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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네이마르 1년 만에 복귀' 알힐랄, ACLE서 난타전 끝 '디펜딩 챔피언' 알아인 5-4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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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알힐랄)가 부상에 복귀해 1년 만에 경기에 출전해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알힐랄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알아인을 5-4로 꺾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알힐랄(승점 9)은 3연승을 거두며 서부 1위에 올랐다. 반면 알아인(승점 1)은 11위에 머물렀다.

승리와 함께 알힐랄은 반가운 소식을 맞이했다. 지난해 8월 이적료 9,000만 유로(약 1,346억 원)을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알힐랄에 합류한 네이마르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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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이적 후 5경기를 치른 뒤 우루과의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지난 시즌 대부분을 뛰지 못했다.

오랜 기간 부상 복귀에 전념한 네이마르는 이날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약 20분 동안 경기를 소화했다.

약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네이마르는 "기분이 좋다. (부상 기간 동안)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복귀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다시 그라운드를 밟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네이마르를 비롯해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칼리두 쿨리발리, 주앙 칸셀루 등 주전 자원을 총출동시킨 알힐랄은 지난 시즌 ACL 챔피언 알아인과 총 9골을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5-4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알힐랄 SNS,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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