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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부리람 원정' 박태하 감독 "전력이 만만치 않다...최선 다해 좋은 결과 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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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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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박태하 감독이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포항 스틸러스는 22일 오후 9시 태국 부리람에 위치한 창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박태하 감독은 "리그 1위 팀이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부리람과 경기를 하게 됐는데, 부리람 전력이 만만치 않다. 항상 원정 경기는 쉽지 않지만, 우리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얻어내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오베르단은 "부리람이 너무 좋은 팀이라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기 때문에 경기가 쉽지 않을 거라 예상된다. 여기까지 오는 여정이 너무 길고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도 준비 잘했으니 좋은 결과 갖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리람은 현재 1승 1무로 3위에 위치해 있다. 반면 포항은 1승 1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포항이 순위를 올리기 위래선 부리람을 잡아야 한다. 박태하 감독은 "부리람의 스쿼드는 굉장히 좋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팀 경기력 또한 태국 리그의 다른 팀과 격차가 많이 나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 부리람의) ACLE 두 경기를 봤을 때도 경쟁력 있는 팀이라 생각했다. 특히 전술적으로 좋은 선수로 구성이 되어있고, 좋은 경기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구상하고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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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지난 18일 홈에서 수원FC와 경기를 치르고 원정길을 떠났다. 이에 오베르단은 "정말 긴 여정이라 힘들었고, 직전에 리그 경기를 치르고 부리람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피곤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프로 선수는 모든 부분에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여기 와서 쉬는 동안에도 최대한 빠른 회복에 초점을 두고 쉬고 있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크게 문제없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은 내일 게임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경기에 임하는 자세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포항은 현재 리그, ACLE, 코리아컵을 병행하고 있다.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박태하 감독은 "우리가 현재 리그 경기를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타이트한 일정과 피로도가 가장 문제였다. 리그를 진행하는 중에 이렇게 6시간 동안 차를 타고 와서 하루 쉬고 경기를 한다는 것은 경험해 보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정됐던 외부 훈련도 취소하고 회복에 초점을 맞춘 훈련으로 변경했다. 날씨는 사실 한국도 여름이 지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리그 경기 피로도가 얼마나 회복이 됐는지 모르지만, 선수들이 충분히 극복하고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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