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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김민재 이혼 소식에 예의 無...독일 매체 빌트 "KIM, 예의바른데 왜 결혼 생활은 실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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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한국 축구 대표팀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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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이혼 소식에 독일 현지 매체가 다소 조롱 섞인 투의 보도를 내보냈다.

앞서 김민재 소속사 '오렌지볼'은 지난 21일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혼 배경에 대해서는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각자의 길에 대해 서로 응원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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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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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활동하던 지난 2020년 5월에 결혼했고 현재 슬하에 딸 1명을 두고있다. 소속사 측은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이혼 소식을 독일 매체 '빌트'도 주목했다. 빌트는 21일 "주앙 팔리냐가 아내와 막 이혼을 마친 뒤 바이에른 스타로부터 다시 부정적인 소식이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번 이혼은 진짜 놀라운 일"이라며 "김민재는 2020년 5월 결혼했다. 김민재의 아내는 2023년 여름 김민재와 함께 분데스리가로 왔는데 뮌헨에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았고, 최근에는 함께 찍은 사진도 없다. 또 김민재는 SNS에 4년 반 동안 게시한 (아내의) 흔적을 다 지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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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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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김민재가 UCL 경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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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는 김민재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을 집중 보도하는 매체로도 잘 알려져있다. 김민재가 팀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 빠르게 보도한다고 해서 '억까(억지로 까는)' 매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빌트는 김민재의 이혼 소식에 대해 다루며 "보도자료 마지막은 이상한데 소속사가 (김민재의) 이혼에 대해서 팬들에게 사과한다"며 "김민재의 예의바른 모습도 결혼 실패를 막지 못했다"며 다소 조롱조의 평으로 보도했다.

한편 김민재의 소속팀인 뮌헨은 오는 24일 스페인 카탈루냐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바르셀로나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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