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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쏘니 IS BACK' 1골대강타+1자책골유도+시즌3호골 손흥민, BBC 이주의 팀 선정..."경기 내내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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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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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2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은 프리미어리그(PL)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BBC 축구 평론가 트로이 디니가 이번 주의 팀과 감독을 알려드린다"면서 2024-25시즌 PL 8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디니는 손흥민,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쓰리톱으로 배치했다. 디니는 "웨스트햄은 선제 득점 이후 쉽게 리드를 잡을 수 있던 경기에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마지막 골을 넣으며 그들이 승점 3점을 차지하도록 했다. 그는 내내 긍정적인 질주가 가득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뒤 65분을 잘 뛰었다"며 선정 이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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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다. 22일 만에 복귀전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렸던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약 3주간 재활 기간을 보냈다.

손흥민의 몸놀림은 가벼워보였다. 이날 좌측 윙포워드로 나선 손흥민은 과감한 플레이를 통해 웨스트햄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전반 16분 비수마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단 한 번의 움직임으로 수비 3명을 속여낸 뒤,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반대쪽 포스트를 보고 감아 차기로 슈팅했지만, 미세하게 벗어났다.

토트넘은 먼저 실점을 헌납했다. 전반 19분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36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7분 이브 비수마가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한 골 차의 불안한 리드 속에 손흥민이 빛났다. 후반 10분 손흥민이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에 맞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후 아레올라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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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시즌 3호골을 놓치게 된 손흥민이다. 하지만 5분 뒤 손흥민이 복귀골을 신고했다. 후반 15분 비수마가 중원에서 공을 끊어내고, 측면으로 패스를 보냈다. 이를 잡은 손흥민이 넓은 공간에서 토디보를 앞에 두고 헛다리 페인팅 이후 왼발로 마무리하며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체력 안배에 나섰다. 후반 25분 손흥민을 빼고 티모 베르너를 투입시켰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결국 4-1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약 70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1골, 슈팅 5회(유효 슈팅 2회), 드리블 시도 2회(1회 성공), 볼 터치 43회, 패스 성공률 84%, 키 패스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손흥민은 평점 8점을 받으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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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흥민은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면서 PL 통산 123호골을 터트리게 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라힘 스털링, 드와이트 요크와 함께 PL 역대 득점 랭킹 19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미 손흥민은 지난 시즌 스티븐 제라드(120골), 올 시즌 로멜루 루카쿠(121골)를 넘어섰다. 이제 손흥민은 니콜라스 아넬카(125골)와 로비 킨(126골)의 득점 기록을 바라본다.

이러한 활약에 BBC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디니는 중원 3명에 파쿤도 부오나노테(레스터 시티), 커티스 존스(리버풀), 마리오 레미나(울버햄튼)를 선정했고,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마이클 킨(에버턴), 조엘 벨트만(브라이튼), 애슐리 영(에버턴)이 4백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감독은 스티브 쿠퍼(레스터 시티)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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