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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LIVE] "우리는 일본팀을 두 번 이겼다" J리그 챔피언 만나는 허율의 자신감…"쉽게 보지 못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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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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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용인)] 광주FC 허율이 J리그 챔피언 비셀 고베와 경기를 기대했다.

광주FC는 22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에 3-1 승리했다. 이로써 광주는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허율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건희와 교체 투입됐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후반전 45분을 소화했다. 경기 후 허율은 "홈 경기지만 용인에서 경기를 했다. 비가 와서 많이 힘든 경기였지만 그래도 승리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허율은 후반 43분 문전에서 아사니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헤더가 골문으로 향했지만 조호르 수비수 박준형 맞고 자책골로 기록됐다. 아직 ACLE 무대에서 득점이 없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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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율은 "아쉽지만 그 순간에는 팬들하고 그 골을 만끽할 수 있어서 기뻤다. 자책골이지만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가 나오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다음 경기가 기대되는 플레이를 한 것 같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허율은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와 최후방 수비수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이에 "아무래도 수비 입장에서 상대를 막는 포인트를 생각하다 보니까 나도 다시 공격수로 올라갔을 때 더욱 과감하게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상대에게 위협적이겠다고 생각한 부분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광주는 다음 ACLE 상대는 J리그 비셀 고베다. 허율은 "더 힘 붙어서 할 것 같다. 고베는 리그에서 상위 팀이다. 우리가 일본팀을 두 번 이겼기 때문에 상대도 우리를 쉽게 보지 못할 거다. 우리도 잘 분석할 거다. 설렌다. 정말 재밌는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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