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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초아 덕분? 권민아 '지민, 양다리, 갑질' 논란 소환 "생각 짧았다...이제 내 갈 길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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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전 멤버 초아와의 재회 사진을 올린 데 이어, 그동안의 논란에 사과했다.

권민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초아와 만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장문의 글도 올렸다. 그동안 있었던 여러 논란에 대한 해명과 사과였다.

먼저 그는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만났다는 것에 "여자친구랑 정리가 됐다고 해서 만나게 된 거다"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몰래 양다리로 만나고 있었고, 그 여자친구분이 자기 남자친구랑 저랑 만나고 있는 것 같다고 글이 올라왔다. 남자친구애게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고 정리했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엔 남자친구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라며 "추후에 진실을 알게 돼서 여자분께도 사과했고 여자친구분 부모님께도 사과의 말씀 드렸고, 남자친구 부모님께도 사과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남자친구 말을 신뢰했을 뿐 양다리인 것 알았더라면 바로 정리했을 것"이라며 "부디 바람이다, 만나고 있는 여자를 뺏었다는 시선으로는 바라봐주시진 말아달라. 이게 가장 요즘 들어 억울한 부분이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간호사에게 갑질을 했던 사건에 대해서는 "간호사분께서 전화로 먼저 퉁명스럽게 말씀하셔서 저도 기분이 나빴다. 서로 만나서 서운한 부분 다 얘기 나눴다"라며 "자르지 않았다. 잘 풀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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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에서 흡연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권민아는 "흡연 객실로 체크했는데 호텔을 잘 몰라서 가능한 줄 알았다. 그런 사진 올린 제 잘못도 너무 크다. 그래서 30만원 내고 사죄드리고 왔다"고 이후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AOA 전 멤버 신지민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권민아는 지난 2019년 팀을 탈퇴한 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지민 역시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권민아는 "제가 욕을 한 것은 제가 맞아본 적도 있고, 10년 세월 동안 많이 힘들었다"며 "이유는 모른다. 그래서 분노 게이지가 (올라갔다) 계약 탈퇴 이후에는 너무 참을수가 없었다. 저는 10년인데 한 번쯤은 미친 듯이 욕하고 싶은 솔직한 심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근데 도가 너무 지나쳤다"라며 "그 정도쯤은 할 수 있다고 그 당시 생각했었다. 생각이 짧았다"라고 반성했다.

자해 사진을 올리며 논란을 일으켰던 것도 사과했다. 그는 "도가 너무 지나쳤다. 어린 친구들도 팬 분들도 보는데 지나고 나니 너무 죄송하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대중에게 피로감도 너무 줬었고, 이제 언급 안 하고 제 갈 길 열심히 가도록 하겠다.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절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소수의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정말 밝고 열심히 살아가겠다"라며 "앞으론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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