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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디펜딩챔프' 최성원, 1년1개월 만에 128강 탈락 이변...전지우는 日 히다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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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휴온스 최성원-하이원리조트 전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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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해당 대회에서 마수걸이 우승을 거뒀던 '디펜딩챔프' 최성원(휴온스)이 이번 대회에서는 첫 판 탈락했다.

최성원의 128강 탈락은 23-24시즌 에스와이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다.

최성원은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 챔피언십 128강에서 김홍민에 세트스코어 0-3(12-15, 7-15, 14-15)으로 완패했다.

1세트부터 꾸준히 하이런이 오가는 경기였고 최성원은 대체로 끌려다니는 양상이었다. 최성원은 1세트 1이닝부터 하이런 7점을 터뜨렸지만 김홍민이 2이닝에서 장타 8점으로 응수하며 순식간에 역전했다. 리드를 잡은 김홍민은 3이닝에도 2점을 보탰다. 김홍민은 6~7이닝을 제외하면 거의 공타없이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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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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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2세트에도 최성원이 하이런 7점으로 먼저 시작했지만, 김홍민은 한술 더 떠 6-2-7점을 한번에 터뜨리며 3이닝만에 경기를 끝냈다. 세트 애버리지는 5.000. 3세트는 서로 팽팽하게 맞붙었지만 결국 최성원이 1점 차로 석패하며 단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했다.

지난 시즌 이 대회 챔피언인 최성원은 이번에는 첫 판부터 떨어지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남자부에서는 응우옌프엉린(베트남), 에디 레펀스(벨기에, 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 하나카드), 박인수(에스와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우리금융캐피탈) 등이 64강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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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전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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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히다 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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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하이원리조트 막내 전지우가 승부치기 끝에 '일본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SK렌터카)를 잡고 16강에 진출했다.

전지우의 프로 최고 성적은 지난 시즌 실크로드 안산 챔피언십에서 오른 8강으로, 이번 16강에서 김진아(하나카드)를 물리치면 본인 최고 성적을 갱신하게 된다.

이 대회 디펜딩챔프인 김가영(하나카드)도 이마리를 꺾고 순항했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는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3-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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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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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임정숙, 백민주(이상 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등이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대회 4일차인 24일에는 오후 12시부터 PBA 128강 2일차 일정이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두 턴에 나뉘어 LPBA 32강 2일차 일정이 펼쳐진다.

사진= PBA,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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