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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고딩엄빠5' 유우암, 퇴사 들키고도 당당…만삭 아내 두고 PC방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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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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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고딩엄빠5' 남편 유우암이 잘못이 명백함에도 자기변명성 궤변을 늘어놔 3MC로부터 질책을 받는다.

23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19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양지영과 남편 유우암이 출연한다. 양지영은 "남편의 거짓말로 인해 둘째를 임신했는데도 이혼 위기에 직면했다"며 부부 갈등을 고백, 도움을 청한다.

우선 양지영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을 고백한다. 그는 "전문대에 입학한 뒤 요식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4년 간 모은 돈으로 지인들과 가게를 차렸다"며 "그러다 직원이 필요했는데 마침 손님으로 온 훈남에게 일자리를 제안하면서 현재의 남편과 처음 만났다"고 밝힌다. 이어 "코로나19로 가게가 문을 닫게 되면서 (타 지역으로 가) 동거를 시작했고 임신을 하게 됐지만, (남편이)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해 부부 갈등이 심각해졌다"고 털어놓는다.

직후 양지영 유우암과 13개월 아들이 함께 사는 일상이 공개된다. 그 가운데 양지영은 남편의 직장에 전화를 걸었다가 "(남편이) 퇴사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이에 화가 나 남편과 부부 싸움을 한다. 그럼에도 유우암은 "(직장을) 그만뒀다고 하면 뭐라고 할까 봐 조금만 기다렸다가 말하려 했다"며 "네가 자꾸 화를 내니까 나도 숨기고 딴전을 하는 것 아니냐"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

격렬한 싸움 후, 양지영은 만삭의 몸으로 소파에서 잠이 든다. 그러자 유우암은 유유히 PC방으로 향한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집에서 잠도 안 오고 답답해서 (아내가) 일어나면 전화하겠지라는 생각에 PC방을 갔다"고 당당히 고백한다. 이를 들은 인교진은 "(유우암) 마인드가 이미 승자 마인드"라며 혀를 내두르고, 박미선 역시 "(유우암이) 너무 당당하게 나오니까 오히려 '내가 잘못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양지영은) 절대 못 이긴다, 궤변에 빨려 들어간다"고 꼬집는다.

양지영은 잠에서 깬 후 지인에게 아이를 맡긴 뒤 남편을 찾으러 PC방으로 간다. 그는 결국 남편을 찾아내 함께 집에 돌아오고 "얼마나 나를 무시했으면 저렇게 행동하나 싶다"며 남편에게 짐을 싸서 나가라고 윽박지른다. 그럼에도 유우암은 "후회하지 말라"며 오히려 당당하게 집을 나간다. 집을 나간 후에도 친구를 만난 유우암은 "아내가 자꾸 나를 벼랑 끝에 세운다"며 억울해해서 3MC를 당황케 한다. 결국 박미선은 "아내가 벼랑 끝에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며 분노를 터뜨린다.

'고딩엄빠5'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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