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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바르셀로나전 연승이 6경기에서 끊겼다. 김민재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결승 실점 책임을 지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홈팀 바르셀로나에 1-4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페이즈 첫 번째 경기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를 9-2로 완파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애스턴빌라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승점 3점에 머물러 리그 페이즈 순위가 24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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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연패 탈출을 이끈 바르셀로나 감독이 한지 플릭 감독이라는 점도 의미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했던 플릭 감독은 2020년 8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누캄프에서 8-2 대승을 이끌었다.
선제골은 1분 만에 홈팀 바르셀로나가 만들었다. 페르민 로페즈가 전방으로 뿌린 공이 최종 수비수였던 김민재를 넘어 하피냐에게 연결됐다. 하피냐가 노이어 골키퍼를 뚫고 득점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높은 수비 라인을 단번에 무너뜨린 바르셀로나의 공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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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9분 헤리 케인의 헤더 동점골로 경기 균형을 맞추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8분 따라붙었다. 김민재의 패스가 시작이었다. 김민재가 후방에서 오른쪽 측면에 자리잡은 마이클 올리세에게 긴 패스를 성공시켰다. 올리세는 왼쪽 측면에 그나브리를 발견했다. 그나브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케인이 몸을 날려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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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르셀로나가 다시 앞서갔다. 김민재가 공중볼을 처리할 때 로페즈의 방해를 받는 바람에 공이 뒤로 흘렀다. 이 공을 잡은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바이에른 뮌헨 출신인 레반도프스키는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김민재와 마누엘 노이어, 뱅상 콤파니 감독은 로페즈가 손으로 김민재를 밀어서 공중볼 처리를 방해했다고 항의했지만, 주심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김민재의 실책으로 기록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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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엔 김민재가 팀을 구했다. 후반 3분 노이어의 짧은 패스가 페드리에게 끊기면서 실점 위기 상황이 됐다. 김민재가 빠르게 달려들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향하는 공을 차단했다. 이어진 패스도 김민재가 끊어 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네 번째 골이 터졌다. 하피냐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야말이 뿌린 뒷공간 로빙 패스가 단번에 하피냐에게 전달했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따라붙었지만 하비냐가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을 노이어 골키퍼가 막지 못했다.
경기는 기울었지만 김민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특히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향하는 공을 완벽하게 막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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