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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작년 10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무사에서 LG 허도환이 안타를 치고 있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올 시즌 일정을 마친 LG 트윈스가 선수단 정리 작업을 시작하며 베테랑 포수 허도환(40)과 투수 윤호솔(30)을 방출했습니다.

LG는 오늘(24일) "허도환과 윤호솔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허도환은 2007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 kt wiz, LG 등 6개 구단에서 뛰었습니다.

1군 통산 성적은 885경기 타율 0.209, 13홈런, 142타점입니다.

2018년 SK, 2021년 kt, 2023년 LG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도 누렸습니다.

올해 허도환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2025년 재계약 대상자 명단에서는 빠졌습니다.

2013년 NC 다이노스에 우선 지명된 유망주였던 윤호솔은 NC, 한화, LG에서 1군 129경기에 등판해 6승 6패, 15홀드, 평균자책점 5.30을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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