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사이고 마오에 1타 차
양희영·안나린 공동 6위 랭크
‘복귀’ 고진영 2언더 공동 42위
양희영·안나린 공동 6위 랭크
‘복귀’ 고진영 2언더 공동 42위
지난 20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티샷하는 유해란.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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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샷 감이 부쩍 올라온 유해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 첫날 단독 2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해 8언더파 64타로 사이고 마오(일본·9언더파 63타)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최근 LPGA 투어 5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톱10에 올랐던 그는 첫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그린은 단 두번만 놓쳤고, 퍼트는 단 26개에 불과했을 만큼 샷, 퍼트 모두 돋보였다.
유해란을 비롯해 한국 선수 3명이 첫날 톱10에 올랐다. 양희영과 안나린이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안나린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깔끔하게 마쳤고, 양희영은 2~5번홀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버디 8개,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지난달 초 FM챔피언십 준우승 이후 1달 반 만에 LPGA에 복귀한 고진영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42위로 출발했다. 13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순항했지만 파4 14번홀과 17번홀에서 보기를 연이어 적어낸 게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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