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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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바레인을 꺾고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 3연승을 달렸다.

U16 대표팀은 25일 중국 다롄의 풋볼 유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바레인을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37분 이수윤(성남 U18)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19분 이지호(수원 U18)가 추가 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부탄(5-0), 몰디브(13-0)를 완파한 한국은 이날 바레인마저 꺾고 3연승(승점 9)을 달렸다. 중국(승점 9)과 승점이 같으나 골득실(한국 +20·중국 +17)에 앞서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43개 팀이 참가하는 U17 아시안컵 예선은 3~5개 팀씩 10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10개 팀과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는 본선 무대에 자동 진출한다.

한국은 27일 중국과 예선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대회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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