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딩하는 정우영 |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정우영이 65분간 전방을 누빈 우니온 베를린이 프랑크푸르트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안방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우니온 베를린은 27일 독일 베를린의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전반 14분 마리오 괴체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22분 스트라이커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동점 골을 터뜨려 우니온 베를린에 승점 1을 안겼다.
개막 후 8경기에서 4승 3무 1패를 거둔 우니온 베를린(승점 15·+4)은 승점 20으로 선두권을 이룬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이상 6승 2무)와 승점 5 차이로 4위에 자리했다.
3위 팀은 지난 시즌 무패 우승을 이룬 레버쿠젠(+5)으로, 우니온 베를린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섰다.
올 시즌 초반 슈투트가르트에서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한 정우영은 리그 7경기 연속으로 출전하며 새 팀에서 조금씩 입지를 넓히고 있다.
4라운드 호펜하임전부터는 60∼70분씩 전방을 왕성하게 누비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가 없었고, 슈팅이나 키 패스(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패스)도 기록하지는 못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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