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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35)은 2022시즌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와 6년 150억원의 FA 계약을 맺었다. KIA는 타선 보강이 절실했고 나성범에게 거액을 투자했다. KIA는 나성범 영입으로 정상에 서는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KIA 입단 3년 만에 나성범은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KIA는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 한국시리즈(7전 4승제)에서 3승 1패로 시리즈 우위를 점하고 있다. 5차전부터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가 열린다. 나성범은 고향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를 희망한다.
지난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나성범은 “꼭 우승하고 싶다는 말을 계속 해왔다.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 같다. 하루라도 빨리 우승을 결정짓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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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은 “고향팀에서 우승하는 건 꿈만 꿨지 현실로 이뤄지지 않을 것 같았다. 광주에서 우승한 게 한 번 밖에 없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 이번에 우승한다면 의미가 더 클 것 같다. 영광스럽다”며 웃었다.
나성범은 5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고 싶다는 욕심도 드러냈다. “빨리 끝내고 싶다”는 말을 반복했다. 나성범은 “우리가 정규시즌 1위를 하면서 포스트시즌 내내 기다리는 입장이었다. 휴식을 취하면서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데, 그것도 심적으로 힘들더라. 우리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고 노력했다. 충분히 우승자격이 있다”며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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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외부 FA 영입에 지갑을 열지 않았던 KIA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포스트시즌에 탈락했다. 그리고 나성범 영입으로 정상을 노렸다. 나성범도 KIA에 우승을 안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나성범은 “형우 형이 삼성을 떠나 KIA에 왔을 때도 우승을 했다. 또 KIA가 나에게도 거액의 계약을 안겨줬다. 큰 의미가 있는 계약이다. 팀에 해가 되지 않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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