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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악플피해' 혜리, 사이버불링 근절 나섰다 "모욕·상처주지 않는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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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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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혜리는 28일 자신의 SNS에 "누군가를 해하지 않는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기"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잠시만요 캠페인' 영상을 게재했다.

'잠시만요 캠페인'은 사이버불링 근절을 위한 것이다. 내가 보는 콘텐츠가 모욕이나 비방으로 누군가를 상처주는 내용은 아닌지, 지나치게 허위적이고 과장된 표현을 쓰는지, 불확실한 내용은 검색으로 사실과 출처를 체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혜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채널을 좋아해주는 이유는 "다양한 플랫폼의 콘텐츠를 보면서 제 채널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혜리는 "누군가를 괴롭히는 사이버불링 콘텐츠도 종종 접한다"라며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일 같아서 너무 걱정되고 심각하다고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콘텐츠를 접할 때 누군가를 모욕하거나 비방해서 상처를 주는 내용은 아닌지 관심을 끌기 위해 지나치게 허위적이고 과장된 표현은 없는지 확인해야 된다. 사이버 불링으로 의심될 때는 방관하지 말고 신고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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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역시 최근 악플러에게 피해를 당했기에 그가 캠페인에 참여한 것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혜리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달고 다니는 계정이 있었다. 해당 악플러는 혜리에게 "애초에 찰로워 1700만 따리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해당 악플러를 배우 한소희의 절친인 전종서가 팔로우하고 있었고, 악플러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과거 한소희가 SNS에 업로드한 사진과 동일하다는 이유로 논란이 됐고, 해당 악플러가 한소희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다만 한소희 측은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라며 "아울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악플러를 팔로우한 전조어서는 침묵을 유지했다. 전종서 소속사는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고, 현재는 해당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한편 지난 3월 류준열과 한소희가 공개열애를 시작했고,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는 환승연애 의혹을 제기하듯 자신의 SNS를 통해 "재밌네"라고 올렸다. 이에 한소희와 혜리 양측의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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