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미국 LA 목격담에 급하게 말을 돌려 현지에 숨겨둔 아내가 있다는 소문의 진위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가수 김종국이 미국 LA 목격담에 급하게 말을 돌려 현지에 숨겨둔 아내가 있다는 소문의 진위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30일 방송되는 MBC '짠남자'에서는 '철부지 피터팬' 소비의 흥청이와 '하이 텐션 파티걸 소비'의 망청이가 등장해 소비 습관 개조에 나선다.
이날 본격적인 참교육을 시작하기에 앞서, 평균 난방 가동 시기가 다가왔다는 '소망이' 장도연의 말에 왕소금 김종국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듯 추울수록 난방 대신 껴입으라며 '무난방 다이어트'를 추천한다. 이에 이준은 한술 더 떠, 어머니의 권유로 실제로 해본 적 있다며 무난방 다이어트 경험담을 풀기도 한다.
이번 주 소금이 군단의 분노 지수를 끌어올리는 흥청이‧망청이로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을 해치는 빌런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 찍은 배우 허형규와 구독자 2,630만 명을 보유한 세계적인 댄스팀 원밀리언 소속 실력파 댄서 하리무가 출연한다.
어린 시절 못 해본 것들을 아낌없이 소비한다는 허형규는 달콤한 디저트부터 명품 옷까지 김종국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피터팬 소비'를 보여준다. 계속된 소비의 향연에 대해 허형규가 어린 시절 경험을 이유로 대자, 소금이들은 더욱 강력한 썰로 허형규의 말문을 막히게 한다. 게다가 변우석까지 허형규에게 잔소리를 했다고 해 어떤 사연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서 파티를 사랑하는 MZ '핫 걸' 하리무는 친구들과의 콘셉트 파티를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선 모습으로 소금이 군단의 원성을 산다. 소금이들은 '캘리포니아에 사는 아시안 핫 걸(?)'을 본인의 추구미라 밝힌 하이 텐션 하리무를 보며 "제스처 자체가 과소비"라고 짠소리를 날린다.
이 가운데 김종국은 캘리포니아에서 실제로 자신을 봤다는 하리무의 돌발 발언에 갑작스럽게 말을 돌려 'LA에 숨겨둔 아내가 있다'라는 소문에 불을 지핀다. 그의 수상한 모습 속 김종국이 내놓은 해당 소문에 대한 해명에 눈길이 쏠린다.
한편, '짠남자'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