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1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거칠고 빠른 공격 전개를 펼쳤다. 전반 5분 만에 시작된 역습 상황에서 베르너가 쿨루셉스키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른 시간에 실점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 반격에 나섰으나, 전반 25분 토트넘은 코너킥 기회에서 사르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2-0 리드를 잡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누네스의 골로 간격을 좁히며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전은 토트넘의 집중적인 수비와 득점 없는 공방 속에 2-1로 종료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로메로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로메로는 후반 8분 교체를 요청했고, 데이비스가 대신 투입되며 경기를 이어갔다. 큰 부상이 아니었음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의 교체를 지시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독은 “로메로가 피로감을 호소했지만, 판 더 펜에 이어 로메로까지 무리하게 뛰게 할 필요는 없다고 느꼈다”라며 교체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토트넘은 핵심 수비수 없이 승리를 챙겼지만 향후 일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다.
판 더 펜의 부상과 로메로의 피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큰 고민거리로 다가왔다. 판 더 펜은 올 시즌 토트넘의 수비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로, 상대의 빠른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로메로는 토트넘의 부주장으로서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맡아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의 상태가 부상이 아닌 피로라고 설명했지만, 단기간에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판 더 펜과 로메로 모두 일정 기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토트넘의 뒷문이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수비 대안으로 거론되는 선수들은 벤 데이비스와 드라구신이다. 데이비스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수비진에서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으나, 기동성 면에서는 판 더 펜이나 로메로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구신 또한 잠재력을 지닌 선수이긴 하나, 중요한 경기에서 판 더 펜과 로메로의 역할을 대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은 공격적인 축구로 주목받는 팀이지만 수비진의 붕괴는 최근 상승세를 뒤엎을 수 있는 위험 요소다. 판 더 벤과 로메로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올 때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코칭 스태프는 다양한 조합으로 빈틈을 메워야 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