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FC 변경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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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 변경준이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변경준은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성남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서울이랜드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변경준은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백지웅이 헤더로 건네준 공을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K리그2 3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과 충남아산의 경기다. 충남아산은 전반 39분 박대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수원이 후반 15분 이기제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수원은 교체 출전한 김상준이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는 수원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수원은 이날 짜릿한 역전승으로 리그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고, K리그2 3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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