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7시 킥오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국제축구연맹 2024년 17세 미만(U-17) 여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북한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팀을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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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북한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대표팀의 여자 월드컵 결승 상대가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스페인으로 확정됐다.
스페인은 1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펠릭스 산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4강에서 잉글랜드를 3-0으로 완파했다 .
전날 미국을 1-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한 북한은 이로써 4일 오전 7시 스페인과 대회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북한과 스페인은 2008년 창설한 U17 여자 월드컵에서 나란히 두 차례 정상을 밟아 최다 우승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2008년 뉴질랜드, 2016년 요르단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었고 스페인은 2018년 우루과이, 2022년 인도 대회에서 연거푸 우승했다.
이번 결승전의 승자는 U17 여자 월드컵 최초로 통산 세 번째 우승과 함께 최다 우승 단독 1위를 이루게 된다.
두 팀은 역대 U17 여자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두 번 만났는데 모두 스페인이 웃었다.
스페인은 처음 참가한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 대회 3위 결정전에서 북한을 1-0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대회 8강에서도 맞붙었는데, 스페인은 북한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그 기세를 몰아 우승컵을 품은 바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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