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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화가 추가적으로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한화 이글스는 1일 "투수 오세훈, 신지후, 조은, 송성훈, 내야수 김민기 등 선수 5명에 대한 재계약 불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2020년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우완투수 신지후는 시속 150km에 달하는 강속구로 촉망 받는 유망주 중 1명이었다. 한화가 신지후에게 안긴 계약금은 2억 2000만원이었다.
하지만 신지후는 끝내 한화에서 야구 인생의 꽃을 피우지 못하고 떠나는 신세가 됐다.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신경현 경남대 감독의 아들인 신지후는 '야구인 2세' 돌풍을 이어갈 선수로 주목을 받았으나 기대 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신지후가 1군에서 남긴 기록은 2021년 2경기에 나와 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0.00이 전부였다.
2021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했던 좌완투수 오세훈은 독립야구단 고양 위너스를 거쳐 2022년 한화에 합류했고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30경기에 나와 34⅔이닝을 던져 2승 5홀드 평균자책점 6.23을 남겼다.
오른손 언더핸드 투수인 조은은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로 한화에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5경기에 나와 10이닝을 던져 1패 평균자책점 11.70에 그치고 말았다.
역시 오른손 언더핸드 자원인 송성훈도 한화를 떠난다. 송성훈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로 한화에 지명을 받았고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에 나와 4⅔이닝을 투구해 1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2018년 한화에 입단한 내야수 김민기도 방출 통보를 받았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91경기 타율 .261 1홈런 28타점 7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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