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한 펜트하우스 등기부등본에 ‘1993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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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1994년생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1993년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1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가 1993년생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한소희가 4학년 올라갈 시기에 어머니의 수배로 인해 강제로 울산으로 가게 됐다"며 "학업 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만 보냈고 어머니가 구속 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4학년으로 재입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소희가 지난 2017년 자신을 1993년생이라고 말한 인터뷰가 확산하며 나이를 속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8월 매입한 경기 구리의 펜트하우스 등기부등본에 한소희의 나이가 1993년생으로 기재돼 논란은 더 커졌다.
한소희의 모친은 지난 9월에도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구속됐다. 2020년에는 곗돈을 가지고 잠적했다는 ‘빚투’ 논란이 불거졌다. 2022년에는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한소희의 소속사는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유리 인턴기자 yur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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