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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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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바르셀로나? 찬성표 나왔다 "이적료 0원이라 매력적 선택"... 기량+경험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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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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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자꾸만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찬성표를 던진 언론이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 훗스퍼와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토트넘으로부터 재계약에 관한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조차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 중인데, 이를 발동하게 되면 다음 시즌까지 손흥민을 팀에 남길 수 있다.

하지만 계약 기간 만료가 다가오면서 이적설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네르바체 등과 연결됐었는데 최근에는 바르셀로나다. 지난달 중순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큰 비용 투자보다는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선수들 또는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의존해야 했다"라며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위기를 꼬집으며 손흥민과 연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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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어서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데투 디렉터는 이러한 영입 기조를 유지하려 한다. 한지 플릭 감독도 여러 FA 선수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매체는 마지막으로 손흥민이 아직도 우승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바르셀로나에서는 우승할 확률이 높기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근 이 이적에 찬성표가 나왔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독점적으로 전하는 '마드리드-바르셀로나닷컴'은 1일 "바르셀로나는 어려운 재정적 상황에서 FA 영입에 주의를 기울여 왔다. 고려되는 이름 중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며 바르셀로나의 핵심 공격수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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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어서 "손흥민의 스피드, 테크닉, 득점력을 고려하면 양질의 이적이 될 것이다. 또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매우 매력적인 선택이다. 손흥민 영입은 재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도 않고 공격에 경험과 품질을 더할 수 있는 선택이다. 손흥민은 그라운드 위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대항전의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유망주들에게 가치가 있다"라고 덧붙이며 손흥민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실제로 영입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 토트넘에 남을 확률이 아주 높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지난달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하여 발언을 남긴 바 있다. 그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팀에 남기려는 의사가 확실했다. 다만 아직 1년 연장 옵션도 있고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에 그리 급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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