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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어디가 문제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질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뒤를 이어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스포르팅CP를 지휘 중인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임해다고 1일(한국시간) 공개했다. 2027년 6월까지 계약했다.
아모림은 세밀하게 공격을 전개하는 전술가로 불린다. 특히 수비에서 안정적인 빌드업은 기본이다. 볼 간수를 똑바로 하지 않으면 벤치에서 소리를 지르는 아모림의 호통은 기본이다.
현재의 맨유 수비를 생각하면 아모림의 호통은 경기에서 1분에 한 번 이상은 소리칠 가능성이 있다. 골키퍼로부터 볼을 받아 올라가는 과정에 해리 매과이어가 치명적인 실수를 자주 했기 때문이다. 빅토르 린델뢰프라고 다르지 않다. 조니 에반스도 나이가 많이 들면서 스피드가 느려졌다는 단점을 노출 중이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레니 요로는 검증이 필요하고 그나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중심으로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버텨주고 있지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를 병행 중인 맨유가 견뎌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결국 수비 보강은 필연적이다. 중앙공격수는 요슈아 지르크지, 라스무스 회이룬이 있어 일단 고민을 뒤로 미뤄도 될 포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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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맨유 부임 예정인 아모림에게 맨유 경영진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어떤 선물을 안길까. 영국 종합 신문 '더 선'은 '아모림은 자신이 지휘하던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 중앙수비수 우스망 디오망데를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190cm의 장신 디오망데는 조규성이 뛰고 있는 미트윌란으로 이적했지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2(2부리그) 마프라로 임대됐고 201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포르팅으로 750만 유로(약 112억 원)에 이적했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 2골 1도움을 해냈던 디오망데는 올 시즌 부동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고 있다. 곤살루 이나시우와 콤비로 호흡 중이다.
매체는 '만 20세의 디오망데는 아스널,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지만, 아모림이 관심이 있어 맨유가 영입에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돈이다. 디오망데는 2027년 6월까지 계약했다. 현재 몸값은 4,500만 유로(약 673억 원)지만, 장사꾼 스포르팅은 이미 바이아웃으로 8,400만 유로(약 1,256억 원)를 설정해 놓았다고 한다. 맨유가 스포르팅과 나쁜 관계는 아니라 얼마나 가격을 내리는 협상의 힘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만약 디오망데가 온다면 요로-디오망데-마르티네스로 짜인 스리백 형성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아모림의 마음을 얼마나 이해하고 들어주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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