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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류필립, 주식·코인으로 돈 많이 날려…" 아내 미나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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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가수 미나·류필립 부부는 유튜브 쇼츠로 "한 달에 1천만 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MBN '가보자GO' 시즌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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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연상연하 부부' 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의 과거 투자 실패 경험을 폭로했다.

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이하 가보자고3) 7화에 가수 미나, 류필립 부부와 안무가 배윤정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미나, 류필립 부부의 집을 찾은 안정환과 홍현희가 수입 관리에 대해 물었다.

미나는 "이제는 제가 관리해야 할 거다. 자꾸 수입이 생기면 투자해서"라며 "주식이랑 코인으로 돈을 (남편이) 날렸는데, 빌려준 돈이 억대다. 주식이랑 이런 것도 다 제 돈으로 했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류필립은 더 이상 투자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어 일본 활동으로 주목을 받는 류필립에게 일본에서 대시를 받은 적이 있는지 묻자 그는 "시선을 느끼긴 했다"며 "그런데 그 시선이 굉장히 불편하더라"고 말했다.

류필립은 최근 대학교에 들어갔다가 그만둔 사연을 전했다. 그는 "제가 이성이랑 이야기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농담을 하기도 어렵더라"며 "어린 친구들이 저한테 말 거는 것조차 묘한 느낌이 싫더라"고 떠올렸다.

류필립의 친누나가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 31kg 감량에 성공한 류필립의 누나는 "미나가 엄청 많은 도움을 줬다"고 고마워했다. 미나는 "10kg 뺄 때마다 100만 원을 주기로 했고, 총 200만 원을 줬다"라고 밝혔다.

서로의 호칭에 대해 미나는 "나랑 16살 차이"라며 "조선시대도 아니고 형님이라고는 하지 않고, 남편이 부르는 것처럼 '수지 누나'라고 부른다"며 "형님이라고 부른다면 못 만날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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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가보자GO' 시즌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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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는 어머니와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나이가 있으시다 보니 수면마취를 할 때 조심했어야 했는데 몰랐다"며 "수면내시경 후에 엄마가 점점 건강이 안 좋아졌고, 어느 날 욕조에 갔더니 엄마가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병원에 가셨는데 결국 한 번 더 심정지가 와서 돌아가셨다"며 "돌아가시고 두 달은 소파에 앉아서 '엄마 미안해'하면서 울었다. 우리 엄마 정말 예쁘고 멋진데, 얼마 전까지 우리 방송에 나오셨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밖에 안무가 배윤정도 나와 최근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42세 나이에 출산 후 급격히 불어난 체중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배윤정은 "3개월 만에 13kg을 감량했다"며 "얼굴 시술이 아니라 몸 관련해서 모발 이식 수술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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