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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호영이 '흑백요리사' 정지선의 인기에 입맛이 없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이 정지선의 인기를 질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호영은 의성 마늘 축제장에서 유현수를 만났다. 정호영과 유현수는 요즘 화제인 '흑백요리사'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유현수는 정호영에게 "여기 지선 셰프 많이 나오지 않으냐"라고 정지선을 언급했다. 정호영은 괜히 "지선이가 누구야?"라고 정지선을 모르는 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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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 김숙은 "유치하다",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라고 말하며 웃었다.
전현무는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인기가 급상승한 정지선을 두고 요즘 정지선한테 문자로 연락이 많이 온다고 했다.
정지선이 전현무에게 어느 방송에 나가야 하는지 조언을 구하면서 섭외가 온 방송 리스트를 보내줬다고.
전현무는 정지선에게 들어온 섭외 연락이 무려 31개였다고 알려줬다.
박명수는 정호영에게 "배 아프지 않으냐"라고 물어봤다. 정호영은 배 아프지 않다고 거듭 부정하면서도 "입맛이 없기는 하다. 그래서 기운이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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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은 유현수도 "배 안 아파요?"라고 물어보자 "난 그런 걸로 전혀 배 안 아파"라며 "이제 안 보려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과 유현수는 각자 마늘을 활용한 메뉴로 200인분 먼저 팔기 대결에 나섰다.
정호영은 직원 배영우 차장까지 차출해서 마늘양배추롤을 만들었다.
유현수는 삼겹살, 곤드레나물면을 넣은 숙성마늘국수를 준비했다. 유현수는 "마늘에 알싸한 매운맛이 있는데 그 맛을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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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은 손님들이 등장하자 마늘양배추롤을 썰고 담느라 정신이 없었다. 반면 유현수는 회전율이 좋아서 26분만에 85그릇을 판매, 1차로 준비한 음식을 다 팔았다.
마음이 급해진 정호영은 마늘양배추롤을 데우지 않기로 변경했다. 그 사이 유현수의 숙성마늘국수는 재구매 하는 손님들이 많아졌고 급기야 대량주문까지 폭주했다.
정호영은 불안한 마음에 유현수 부스 쪽으로 잠입, 몰래 고기를 가져왔다.
유현수는 고기가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정호영을 향해 "페어플레이 해야지. 이게 뭡니까"라고 말했다.
정호영은 유현수가 고기를 다시 굽는 틈을 타 홍보를 하면서 유선호 부스의 입구를 막아버리더니 결국은 먼저 완판을 해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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