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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급식대가' 이미영이 단언 대가다운 위엄을 자랑했다.
최근 급식대가 이미영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에게 점심식사 한 끼를 대접했다.
이날 이미영은 600인분의 제육볶음과 순두부 찌개, 계란말이, 겉절이, 양파초무침 등 든든한 한식 밥상을 선보였다.
사전 응모를 받은 직원들에 한해 제공된 식사였음에도 구내식당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미영은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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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초등학교 급식 조리사 출신인 이미영은 '흑백요리사' 타 출연진처럼 개인 음식점을 운영하지 않는 만큼 그의 음식은 먹을 기회가 드물다.
이에 심사위원이었던 백종원, 안성재를 놀라게 한 그의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열띤 반응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미영의 음식을 맛본 임직원 A씨는 "역시 대가는 다르더라. 제가 알던 순두부찌개 맛이 아니다. 계란말이도 심플하지만 너무 맛있었다. 대패 삼겹살 볶음은 밥도둑이었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직원 B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계란말이는 간이 좀 쎘는데 맛 없을 수가 없었다. 제육볶음도 특별하진 않았지만 맛있었다. 양파초무침은 맛있어서 제육과 곁들여 먹었다"며 "평소에 순두부 안 좋아하는데 다 먹을 정도로 맛있었던 찌개였다. 겉절이는 킥 그 자체. 평상시에 겉절이 잘 안 먹는데 다 먹었다. 집밥 맛이 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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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은 지난 2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을 때에도 평소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재석과 주우재를 만족시켰다.
방송에서 주우재는 이미영의 수육을 맛보곤 "제가 원래 촬영장에서 이렇게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니다. 태어나서 먹어본 돼지고기 음식 중에 제일 맛있다"며 "수육 중에서 제일 맛있다는 게 아니고 돼지고기로 만든 음식 중에 제일 맛있다"고 감탄한 바 있다.
유재석 역시 "안성재 셰프가 왜 그렇게 감탄했는지 알겠다"며 거듭 놀라워했다.
사진=하나은행, 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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