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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처럼 되고 싶다"…존슨, SON 영상 보며 발전 중 "그는 나의 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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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23)이 손흥민을 롤 모델로 삼고 성장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4일(한국시간) "존슨은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부터 손흥민의 경기를 지켜봤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손흥민을 롤 모델로 삼고, 그의 경기를 매우 면밀히 지켜봤다고 고백했다"라고 덧붙였다.

존슨은 영국 매체 'BBC'를 통해 "나는 어렸을 때 미드필더를 더 많이 맡았다. 그래서 카카, 지네딘 지단 같은 선수들의 영상을 보는 걸 좋아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토트넘에 오기 전에도 항상 손흥민을 지켜봤다. 그의 영상은 많이 보지 않았지만 토트넘 경기를 볼 때 항상 손흥민을 지켜봤다. 지금도 손흥민이 양발 모두 활용하고, 그걸 직접 보는 것이 놀랍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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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자신을 롤 모델로 삼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알고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특별히 말한 적은 없지만 아마도 그는 알고 있을 거다. 내가 그에게 질문하는 방식이나, 그가 득점한 골이나 포지션에 대해, 또는 사소한 것들에 대해 가끔 연락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는 내가 선수로서 그를 매우 존경한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도 존슨의 재능을 높게 평가한다. 손흥민은 지난 2월 토트넘 구단 채널을 통해 "훌륭하다. 존슨은 환상적인 선수이자 사람이다. 그의 미래는 어마어마하다. 나와 존슨은 매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존슨은 아직 어리다. 우리는 거의 비슷한 유형의 선수다. 포지션도 비슷하기 때문에 내가 최대한 많은 것을 돕고 싶다"라며 "내 경험을 공유하고 싶고, 존슨은 조국과 토트넘을 위해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활약한 존슨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팀을 옮겼다. 당시 이적료 4,750만 파운드가 발생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나면서 공격수가 필요했던 토트넘이 미래를 바라보고 데려온 선수다.

존슨은 웨일스 출신 공격수로 뛰어난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가 장점인 선수다. 순간적인 가속과 간결한 플레이로 수비수를 제치거나 파울을 얻어내는 능력이 출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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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32경기 동안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32경기 중 23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입지가 탄탄했다. 올 시즌은 완전한 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올 시즌 총 15경기서 7골을 넣고 있다. 이번 시즌 팀 내 득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날카로움을 갖추게 됐다.

존슨은 이전부터 손흥민과 비교된 바 있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처음 도착했을 때와 존슨이 합류했을 때와 비슷한 점이 있다"라며 "손흥민은 꾸준히 성장하면서 차이를 만들 줄 아는 선수로 발전했다. 존슨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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