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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시드순위전서 누가 정규 투어 올라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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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시작…본선 12일부터 132명 출전

아주경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로고.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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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시드순위전을 통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진출할까.

KLPGA 2025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이 5일부터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시작됐다.

시드순위전은 3개(A~C) 조로 예선을 진행한다.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100명을 가린다. A·B조 33위, C조 34위까지다.

이후 예선 면제자 32명 등 총 132명이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본선을 진행한다. 본선 순위에 따라 시드가 확정된다.

이번 시드순위전은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재기를 노린다. 정규 투어 2승을 기록한 송가은, 조정민, 김지영2, 백규정 등이다.

이번 시즌 정규 투어에서 밀려난 신인들은 재진입에 도전한다. 임지유, 박아름2, 주가인, 고은혜, 황유나, 이현서, 홍예은, 송민교 등이다.

드림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시드를 따내지 못한 박예지, 유다겸, 윤수아, 김지현3 등도 정규 투어에 도전한다.

외국 선수들도 정규 투어 시드를 노린다. 예선과 본선에는 18명의 외국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의 노무라 하루(한국명 문민경)는 2015시즌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나선다. 쌍둥이 골퍼인 일본의 아라타케 마리·에리 자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점프 투어 우승자인 일본의 키츠야 사야카도 정규 투어 티켓을 노린다.

김민솔, 정지효 등은 처음 정규 투어 진입에 도전한다.

백전노장들의 도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55세 이광순, 37세 정혜진과 조영란 등이 명단에 포함됐따.

시드순위전 본선 상위 16명은 내년 정규 투어 대회에 대부분 출전할 수 있다. 상위 38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출전 선수 132명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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