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UCL REVIEW] '이강인 또또 교체 출전' PSG, 답답한 공격 끝에 아틀레티코에 1-2 패배...코레아 극장골 폭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시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로 졌다.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후반 22분에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4-3-3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가 나섰다. 2선에는 주앙 네베스와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출격했다. 백4는 누노 멘데스, 윌리앙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로 구성됐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4-4-2로 맞섰다. 훌리안 알바레스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투 톱으로 나섰다. 2선은 코너 갤러거, 파블로 바리오스, 로드리고 데 폴, 줄리아노 시메오네였다. 백4는 하비 갈란, 클레망 랑글레, 악셀 비첼, 나우엘 몰리나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얀 오블락이 꼈다.

전반 14분만에 PSG가 기세를 잡았다. 뎀벨레가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볼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빠르게 골문 앞으로 침투하는 에메리에게 패스했고, 에메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가볍게 선제골을 넣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4분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시메오네가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이 슈팅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세컨드 볼을 시메오네가 다시 잡은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빠르게 연계 플레이를 시도했다. 그리고 오른쪽에서 시메오네가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것이 박스 안에 있던 PSG 수비수들에 굴절된 뒤 침투하던 몰리나에게 연결됐다. 몰리나는 이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PSG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두 팀은 전반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의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PSG가 공세를 시작했다. 후반 9분 PSG가 빠른 연계 플레이를 진행한 뒤, 왼쪽의 바르콜라에게 연결했다. 이어 바르콜라는 박스 안의 아센시오를 향해 낮은 패스를 건넸는데, 아센시오는 헛발질을 하며 제대로 된 임팩트를 내지 못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뎀벨레의 슈팅은 오블락에게 막혔다.

PSG가 다시 한번 몰아쳤다. 13분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단숨에 슈팅 각도를 만들었다. 곧바로 바르콜라는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이 슈팅은 오블락의 선방에 막혔다.

22분 엔리케 감독은 승부를 걸었다. 아센시오와 네베스 대신 이강인과 파비안 루이스를 투입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PSG의 흐름이 이어졌다. 이번에는 하키미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통해 오블락과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슈팅 각도가 좁았고, 하키미의 강력한 슈팅은 오블락에게 걸리며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이강인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오블락이 막아냈다. 그런데 여기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역습이 나왔고, 박스 오른쪽에서 볼을 받은 앙헬 코레아가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PSG의 골망을 갈랐다. 극적인 역전 골로 승리는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챙겼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