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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홀딩스는 지난 1일 도쿄에서 세미나를 열고 ‘연애’와 ‘댄스’를 테마로 한 한일 합작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TBS는 6월 1일자로 서울에 100% 출자 자회사 TBS 코리아를 설립했다. TBS 드라마 제작, 리메이크 판매의 거점이자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드라마, 영화, K팝 등 한류 콘텐츠에 투자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TBS 코리아가 방송 프로그램 포맷을 수출하는 한국의 썸씽스페셜과 손잡고 연애 버라이어티 포맷을 공동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썸씽스페셜 김인순 부사장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오렌지 데이즈’, ‘백야행’ 등 TBS 드라마를 평소 즐겨 봤다며 “TBS에서 (협업) 이야기가 왔을 때 절대로 접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연애’, ‘댄스’를 키워드로 하는 한일 합작 연애 리얼리티를 기획·제작 중이다. 2025년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밉 런던(MIP LONDON)’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칸영화제 개최에 앞서 열리던 드라마 전문 마켓 ‘밉(MIPTV)’가 참가자 수 감소를 이유로 지난 4월을 끝으로 내년부터 런던에서 행사를 열기로 하면서 ‘밉 런던’으로 탈바꿈했다.
TBS는 배우 채종협을 주연으로 한 한일 합작 드라마 ‘아이 러브 유’로 재미를 본 가운데, 합작 예능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일 배우가 양국의 콘텐츠에서 주연을 맡으며 어느 때보다 교류가 활발해진 가운데, 한일 합작 연애 리얼리티까지 제작을 결정하면서 한일이 힘을 합친 연애 리얼리티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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