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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C는 홈페이지에서 12개 참가국의 로스터를 공개하면서 주목할 만한 선수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김도영이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제목부터 "슈퍼스타 김도영이 한국의 프리미어12 로스터를 이끈다"이다.
WBSC는 "세계랭킹 6위 한국이 프리미어12 로스터를 확정했다. 류중일 감독은 KBO리그에서 뛰는 28명을 선발했다"며 "가장 유명한 스타 선수는 KIA 타이거즈 3루수 김도영일 것이다. 김도영은 23세 이하 야구 월드컵에서 활약한 스타로, 21살 나이에 30홈런-30도루 시즌을 보냈다. KBO리그 최연소 30-30이다. 또한 2024년 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38홈런 40도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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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김도영은 믿을 수 없는 2024년 시즌을 보냈고, 삼성을 꺾고 한국시리즈 챔피언이 됐다. 고작 21살이지만, 김도영은 KBO 역사상 최연소 30-30을 달성했고, 38홈런-40도루로 시즌을 마쳤다. 그는 또한 가장 어린 나이에 가장 빨리 시즌 100득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97경기 만이었는데, 1998년 22살이었던 KBO 레전드 이승엽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또한 "타율 0.347까지 더하면 이 3루수는 완벽한 선수다. 한국 라인업에 맞서는 어느 투수도 겁먹게 할 것이다"라고 썼다.
MLB.com은 김도영 외에 탬파베이 유망주 외야수 챈들러 심슨(미국), 주니치의 젊은 에이스 다카하시 히로토(일본),클리블랜드의 유망주 랭킹 1위에 오른 트래비스 바자나(호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놀라게 했던 애리조나 유망주 투수 린위민(대만), 부모가 모두 야구선수인 딜런 팔리(네덜란드), 23세 이하 야구 월드컵을 폭격했던 에드가르도 빌레가스(푸에르토리코), 메이저리그 3루수였던 요안 몬카다(쿠바)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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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C는 또한 청소년 대표팀 소속으로 국제대회를 경험한 선수들에게 주목했다. "곽빈과 이영하(이상 두산)는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에서 뛰었다. 또한 곽빈은 202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이영하는 2019년 프리미어12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수 김서현과 소형준, 외야수 최원준과 이주형은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류중일 감독과 최일언 투수코치는 4인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불펜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해영은 KIA 타이거즈에서 31세이브를 올렸고, 유영찬(LG 트윈스, 26세이브) 박영현(kt 위즈, 25세이브) 김택연(두산 베어스, 19세이브) 조병현(SSG 랜더스, 12세이브)도 KBO리그에서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고 소개했다. 곽빈과 임찬규, 고영표, 소형준이 선발투수로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은 B조 6개국 가운데 상위 2위 안에 들면 도쿄돔에서 열릴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대만, 쿠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4연전을 치른 뒤 하루를 쉬고 18일 호주와 오프닝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오프닝라운드 성적에 따라 19일 이동일의 행선지가 바뀐다.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면 일본행, 탈락하면 한국행이다. 한국을 포함한 프리미어12 경기는 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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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개최지 멕시코) 멕시코(2위), 베네수엘라(4위), 미국(5위), 네덜란드(7위), 푸에르토리코(8위), 파나마(10위)
B조(개최지 일본+대만) 한국(6위), 일본(1위), 대만(2위), 쿠바(9위), 도미니카공화국(12위), 호주(15위)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대만 일정(한국시간)
9~11일 훈련 및 연습경기
12일 훈련 및 공식 기자회견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전(원정)
14일 오후 7시 쿠바전(홈)
15일 오후 7시 일본전(원정)
16일 오후 7시 30분 도미니카공화국전(홈)
17일 휴식일
18일 오후 1시 호주전(홈)
19일 이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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