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정승원(왼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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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수원은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을 4-0으로 크게 이겼다.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수원(승점 53)은 승점 3점을 축가하면서 골 득실을 -1로 줄이면서 6위를 유지했고, 강원(승점 61)은 2연패에 빠지면서 불안한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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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원은 지동원과 안데르손, 한교원, 노경호, 윤빛가람, 정승원, 이용, 이현용, 김태한, 박철우, 골키퍼 안준수가 선발 출전했다.
강원은 가브리엘을 필두로 유인수, 양민혁, 이상헌, 김강국, 헨리, 송준석, 이기혁, 강투지, 이유현, 골키퍼 이광연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시작 직후에는 강원이 상대 페널티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무위에 그쳤고, 이를 막아낸 수원이 전반 5분 정승원의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이른 시간부터 리드를 잡았다.
수원FC 김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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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터뜨린 수원은 강원의 반격을 막아낸 뒤 전반 41분 코너킥 때 윤빛가람이 올린 공을 김태한이 오른발로 밀어넣으면서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유인수와 김강국, 송준석을 빼고 진준서, 조진혁, 신민하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시도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경기를 주도하던 수원은 후반 20분 한교원과 지동원을 불러들이고 정승배, 강상윤을 밀어넣었고, 오히려 수원이 이 효과를 봤다.
수원FC 안데르손(왼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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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후반 22분 역습 때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정승배가 돌파 후 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호쾌한 추가골을 터뜨리며 3-0을 만들었다. 이 득점으로 정승배는 자신의 생일에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올린 수원은 후반 30분 강원의 패스미스를 가로챈 안데르손이 돌파 후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4-0으로 쐐기를 박았다. 반면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영패를 면치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강원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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