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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오피셜] 최전방에서도 잘해요...'스토크 핵심' 배준호, 챔피언십(2부) 이주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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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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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배준호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잉글랜드 풋볼리그(EFL)는 8일(한국시간)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챔피언십 이주의 팀을 선정했다. 배준호가 최전방에 이름을 올렸다. 스토크는 최근 더비 카운티, 블랙번 로버스를 연속해서 잡으면서 연승을 해냈는데 배준호가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가능했다.

특히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배준호는 돋보였다. 4-4-2 포메이션 속 토마스 캐넌과 투톱으로 나선 배준호는 슈팅 2회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하고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94.7%, 드리블 성공 1회, 피파울 3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은 7.64점이었다.

배준호 활약 속 스토크는 블랙번을 2-0으로 잡았다. 후반 12분 밀리언 맨호프 골로 앞서가더니 후반 40분 캐넌 페널티킥 골로 2-0을 만들어 승점 3점을 얻었다. 배준호는 공격 포인트 없이도 압도적인 인상을 남겨 찬사를 받았다.

영국 '스토크 앤 트렌트'는 "배준호는 캐넌을 지원하면서 중앙에서 활약을 했다. 때떄로 좋은 패스를 보냈다. 좁은 지역에서 멋진 터치까지 선보였다"고 호평했다. EFL도 배준호 활약을 인정해 챔피언십 이주의 팀에 포함시켰다. 배준호는 빅토르 요한손과 함께 스토크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었던 밀월 센터백 자펫 탕강가도 센터백에 있었다.

이렇듯 지난 시즌 스토크 올해의 선수를 받고 올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10번을 얻은 배준호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골은 없으나 경기력 면에서 최고이며 좌측, 중앙을 오가는 모습으로 멀티성까지 과시 중이다. 골까지 터진다면 금상첨화가 될 예정이다. 다가오는 밀월전에서 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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