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1일 "자유계약선수(FA) 장현식과 계약기간 4년, 옵션 없이 보장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3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IA 출신 자유계약선수 장현식(왼쪽)이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 4년 52억원에 계약한 뒤 김인석 대표이사와 포즈를 취했다. [사진=LG] 2024.11.11 zangpab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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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식은 2013년 N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20년 KIA로 트레이드돼 팀의 필승조 불펜으로 활약했다. 2021년엔 34홀드를 올리며 홀드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도 75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15홀드, 평균자책점 3.94의 성적을 거두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장현식은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KIA, NC 팬들께 감사하다"며 "LG의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LG는 올해 불펜진이 무너지며 정규시즌 3위로 마쳤고,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에 무릎을 꿇어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올해 FA는 우규민(kt), 최정(SSG), 심우준, 엄상백(이상 한화), 허경민(kt), 김원중, 구승민(이상 롯데)에 이어 8명이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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