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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윤진이 이혼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윤진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수면 장애와 불안증을 고백하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윤진은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으며 불안감으로 인해 겪고 있는 정신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윤진은 "가짜뉴스가 나왔을 때도 남들에게는 '신경 안 써. 누가 나를 봐' 이렇게 말하지만, 사실은 '혹시 우리 아들이 보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가장 걱정된다. 그게 제일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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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들과 헤어졌을 때, 그때 제 모습이 어렸을 때 제일 잘 놀아주던 모습이 아니었고, 극도로 예민해져 있을 때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본 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윤진은 "아이들이 무슨 잘못이 있냐. 나 하나 참으면 됐는데, 나 때문에 내가 이기적으로 못 참고 이혼을 결심한 거다. 이게 다 애들에게 정신적인 여파가 가면 어떡하나 불안해진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을 걱정하며 자신이 선택한 길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대해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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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소을이는 학교에 상담사가 있어 가정의 변화로 인해 스스로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소을이는 심지어 선생님의 명함을 가져오며 이윤진에게 상담을 받을 것을 추천하기까지 했다고.
이를 들은 의사는 "면접교섭권이든 양육권이든 결정이 나면 불안이 아니라 받아들이냐 아니냐의 영역으로 바뀐다. 지금은 뭘 받아들이고 뭘 거부하려고 그래도 정해진 게 없다. 그러니 불안할 수 밖에 없다"고 조언을 건넸다.
사진= '이제 혼자다' 방송 캡처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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