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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너무 일찍 떠난 별 故송재림…연예계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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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故송재림. 사진 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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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림(39)이 12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연예계는 충격 속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인 홍석천은 이날 SNS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너의 이 멋진 웃음을 다시 볼 수 없는 게 슬프다. 더 잘 챙겨주지 못하고 인사도 없이 보내야 하는 이 상황이 황망하다”며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형 노릇 더럽게 못했네. 편히 쉬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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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는 충격 속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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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호산도 “재림아. 이렇게 밝은 너인데. 믿기지가 않는다. 미안해. 연락도 못하고 챙기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적었고,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은표도 촬영 당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잘가. 부디 행복한 여행이 되길”이라고 추모했다.

배우 유선은 “재림아... 너무 아쉽고 너무 아프다. 부디 편안한 쉼을 누리길...”란 글을 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인 장성규도 “제대로 뵌 적은 없지만, 동료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배우 이윤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러지 말지... 당신의 순수를 기억하는데 거기서는 많이 맘껏 살아가기를”이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울 성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송재림과 점심 약속이 있던 지인이 집을 방문했다가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볼 때 스스로 생을 달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낮 12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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