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LPBA 통산 7승으로 남녀부 우승수 전체 2위에 오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가 모국에서 스포츠스타 상을 수상했다.
스롱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아름답게 차려입은 시상식 패션 영상과 함께 "(사람들이) 피아비 드레스가 예쁘다고 칭찬하는데 피아비가 예쁘다고는 안한다"며 장난스러운 글귀와 함께 트로피를 든 자신의 모습을 함께 올렸다.
앞서 스롱은 지난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 CSR Business Award 2024' 시상식에서 '캄보디아가 사랑하는 스포츠스타'에 선정되었다. 해당 상은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에서 사회에 공헌한 사업가, 전문가, 교수, 스포츠선수 등 특정인을 상대로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스롱은 이 가운데 유일하게 스포츠 선수로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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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은 앞서 지난 10일 막을 내린 시즌 6차 투어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24-25 대회에서 최종 8강을 기록했다. 8강에서 스롱은 같은 팀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과 팽팽한 '집안 싸움'을 벌였지만 세트스코어 1-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후 팀원인 김민영은 결승까지 직행해 김가영(하나카드)과 팽팽하게 싸운 후 프로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장에는 강민구, 찬 차파크, 서한솔 등 우리금융캐피탈 팀원들이 김민영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왔다. 하지만 스롱은 해당 시상식 일정으로 대회 직후 곧장 출국한 터라 불가피하게 응원석에는 앉지 못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스롱 피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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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7승으로 현재 남녀부 통산 승수 단독 2위인 스롱의 올 시즌 성적은 8강 2번, 4강 1번이 최고 기록이다. 지난 시즌(23-24시즌)까지 거슬러가면 웰컴저축은행 대회와 크라운해태 대회에서 연달아 결승에 올랐다. 새 시즌에 접어들어서는 잠시 잠잠한 모양새다.
한편 스롱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4라운드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 스롱 피아비 SNS,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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