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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고인이 된 김수미의 배우로서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15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김수미는 영화 '홍어의 역습'에서 주조연 역할인 식당 주인 홍할매로 분해 지난해 촬영을 마쳤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 '홍어의 역습'은 내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수미의 마지막 유작이 될 전망이다.
영화 '홍어의 역습'은 홍어를 닮은 외계인이 침공을 목적으로 지구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코믹 SF 장르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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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지난달 25일 오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고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이사 정명호에 따르면 고인은 고혈당 쇼크로 눈을 감았다.
생전 동료, 후배 연예인들을 챙겨온 것으로 알려진 만큼 많은 이들이 김수미의 마지막 길을 묵묵히 함께하며 고인을 기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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