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故 김자옥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10년이 흘렀다.

오늘(16일)은 故 김자옥의 10주기다. 배우 김자옥은 지난 2014년 11월 16일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3세.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전이돼 추가로 항암 치료를 받았으나 폐암 합병증으로 결국 눈을 감았다.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故 김자옥은 드라마 '신부일기', '백조부인', '토마토', '옥탑방 고양이', '굳세어라 금순아', '내 이름은 김삼순', '커피프린스 1호점' 등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고인은 '공주는 외로워'로 가수활동까지 펼치며 '공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더욱이 투병 중에도 '지붕 뚫고 하이킥', '엄마도 예쁘다', '오작교 형제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서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2022년에는 TV조선 '아바드림'의 아바타로 소환돼 남편 오승근과의 생사를 초월한 무대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소녀 같았던 故 김자옥의 사랑스러우면서 따뜻한 미소는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