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석훈, 유재석, 이이경, 박진주는 정동으로 가고 하하, 주우재, 미주는 홍대쪽으로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16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가을 나들이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이이경, 박진주는 가을을 맞아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세 사람은 한 카페에 들어가게 됐다.
이자리에서 유재석과 이이경, 박진주는 김석훈을 만나게 됐다. 김석훈은 유재석에 대해 "지난번 플리마켓 할 때 왜 안 불렀냐"며 "예전 플리마켓에서 선 모기장 잘 쓰고 있는데 우리 첫째 아들이 모기장에서 편안한 잠을 아직까지도 잔다"고 했다.
유재석은 "지금은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모기가 없지 않냐"고 의아해 했다. 그러자 김석훈은 "모기가 없어지지 않았다"며 "날이 추워지니까 오히려 안으로 들어와서 극성이다"고 했다.
이어 유재석 자가를 언급하더니 "그 좋은 집은 괜찮지 않겠냐"며 "좋은 집이라 모르시는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잠시 당황하다가 "그 집도 만만치 않더라"며 "프로그램도 많이 하던데 여유사 있더라"고 김석훈 집을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네 사람은 카페에서 팥죽을 주문했다. 김석훈은 "이곳은 삼청동이 유명해지기 전 부터 있었다"고 했다.
사장님은 "여기 48년 됐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김석훈은 "1976년에 시작했다"고 했다. 이때 유재석이 1972년생임을 밝혔고 김석훈이 웃자 "나이속이려고 그러는거냐"고 해 김석훈을 당황케 했다.
이어 유재석은 "얼마전에 김원희가 너튜브 방송에 나왔더라"며 "둘이 예전에 드라마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석훈은 "예전에 내 첫사랑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네 사람은 서울예대라는 공통점을 발견하며 이야기를 나눴고 본격적인 서울 나들이에 나서게 됐다. 유재석은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곳인 종로를 걷는게 좋다고 했지만 김석훈은 "참 옛날 사람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김석훈은 서울의 여러 이야기를 나눈 후 정동 구경을 하고 나서 맛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다.
한편 하하, 주우재, 미주는 홍대 쪽으로 갔다. 하하는 자신이 마포구 보안관이라고 했고 주우재는 "오늘은 마포구가 아니라홍대를 집중적으로 살펴 볼 거다"고 했다. 미주는 하하에게 "홍대생도 아니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하하는 "석사 진행 중이다"고 했지만 주우재는 "석사 한다는거 20년 전에 '무한도전'에서 본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가운데 제작진은 원래 홍대출신인 주우재가 있기 때문에 오프닝을 홍익대학교에서 하려 했으나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미주는 주우재에게 "홍대 졸업한지 20년 되어가지 않냐"고 놀렸다. 이후 세 사람은 주우재 모델 후배가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갔다. 이곳은 김재영, 변우석이 다녀간 곳이기도 하고 직원들 까지 모두 모델이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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