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손흥민+이강인 조합을 리그1에서도 본다고? "사우디만 지켜봤나? PSG도 매의 눈인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이강인의 볼을 만진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재계약과 1년 연장 옵션 사이에서 '뜨거운 줄타기'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뜬금없는 파리 생제르맹(PSG) 행이 제기됐다.

만일 실현된다면 한국 축구 대표팀처럼 이강인과 손흥민이 연계해서 득점을 터뜨리는 진귀한 장면을 프랑스 리그에서도 볼 수 있는 셈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 이상의 계약에 대해 더 말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는 소식이 있다"며 "25-26시즌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경력을 마치고 클럽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팀토크는 "손흥민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뿐만 아니라 리그1의 PSG 역시 오랜 기간 손흥민을 지켜봤다"며 "만약 토트넘이 차기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손흥민을 PSG에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MHN스포츠

토트넘 손흥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HN스포츠

토트넘 손흥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과 '재계약'은 사실상 내용면에서는 기존 보도들과 큰 차이가 없는 부분이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TBR풋볼'을 포함한 다수 매체는 "토트넘이 현재 손흥민 측에 잠재적인 신규 계약(재계약) 의사가 따로 없음을 밝혔고 이에 대해 손흥민 측은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팀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 당시 계약에는 기본적으로 정규 계약이 만료된 뒤 1년 간 연장하는 옵션이 붙어있었다. 토트넘은 이를 발동하려는 것이다.

MHN스포츠

토트넘 손흥민을 바라보는 강원 양민혁. 양민혁은 오는 12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정식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6월까지다. 하지만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2026년 6월까지는 토트넘에 남아있어야 한다. 한 팀에서 11년을 채우고 나오게 되는 셈인데, 2026년이면 손흥민의 나이는 만 34세에 접어든다.

최근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해'부상병동'인 토트넘은 최근 10대의 한국 선수인 양민혁(강원)을 일찌감치 리그에 데려옴으로서 빨리 적응을 시키려는 모양새다. 양민혁은 오는 12월 팀에 합류를 앞두고 있다. 이면에는 젊은 선수들의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꾀하는 전망도 보인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기존에도 사우디나 튀르키예 등의 리그에서 접촉설이 돌기도 했다. 토트넘 전담 매체들은 손흥민과 팀의 "3년 재계약" 가능성을 신중하게 바라기도 했지만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다.

손흥민은 이적설에 대해 한 차례 '가능성 없다'고 못을 박은 상황이나 계속해서 접촉설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A매치를 치른 후 가진 인터뷰에서 "타 구단과는 어떤 교류도 없었다"며 "나는 토트넘을 위해서 계속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아직 계약 기간도 남아있다. 돈은 중요하지 않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훨씬 더 많다"고 뜬 소문을 일축한 바 있다.

MHN스포츠

PSG 이강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한 손흥민이다. 이대로 토트넘과 헤어진다면 크게 아쉬운 상황이다. 다음 도전을 위해 충분히 본인의 이적에 대해서도 고심해볼만 하다.

현재 PSG에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인 이강인이 활약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로 이적하기 무섭게 프랑스 리그앙 우승과 쿠푸 드 프랑스에서 우승한 바 있다.

사진= MHN스포츠 DB, 연합뉴스, 원풋볼, 손흥민 SNS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