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주현영, 지석진, 양세찬 탓에 신뢰 쌓기에 실패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신뢰할 결심’ 편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레이스를 앞두고 “지금 지석진 씨의 의견을 들어보면 화의 시작은 어떻게 보면 멤버들 때문인 거다. 멤버들 간의 불신도 있고”라고 지석진이 자주 화를 내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서로 믿지 못하고 일단 의심하고 무조건 배신하다 보니까 화가 없다던 지석진 씨가 화병이 도진 거 같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레이스는 신뢰할 결심이다. 레이스 동안 지석진 씨가 화를 잘 다스리고 촬영 종료 시점까지 바닥난 신뢰를 회복하는 게 공통 목표이다”라고 룰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형도 우리 뒤통수 많이 친다”라고 억울해했다. 이때 지예은이 “어제 방송 보니까 진짜. 번호 계속 바꾸시지 않았냐”라고 발끈했고, 지석진은 “그럼 너 같으면 안 바꾸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제작진은 “어쨌든 무너진 신뢰를 찾기 위한 오늘의 레이스다. 초심을 찾아줄 공간으로 이동해서 레이스를 하겠다”라고 부연했다.
마지막 미션에선 “이번 선택지는 만장일치다. 벌칙 양도권 획득과 벌칙 없이 퇴근 두 개의 판넬이 준비되어 있다. 전원이 벌칙 없이 퇴근을 고르면 만장일치 성공하는 거다. 앞서 쌓인 두 명의 벌칙자도 사라진다”라고 하자 멤버들이 “그냥 집에 편하게 가자”라고 설득했다.
제작진은 “하지만 한 명이라도 벌칙 양도권 획득을 선택할 경우, 실패로 벌칙자가 한 명 더 추가 돼 세 명이 된다”라고 설명했고, 투표 결과 양세찬과 주현영, 지석진이 양도권 획득을 선택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예능의 많은 요소 중 오로지 '웃음'에 집중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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