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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김종국, 신동엽·민경훈 이어 PD와 결혼하나…母 ‘미우새’ 출연 조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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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PD와의 결혼을 추천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아들들과 母벤져스가 함께 떠난 대만 母벤져스 투어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들은 엄마와 아들이 서로 얼마나 잘 아는지 모자지간 퀴즈 게임을 했다. 김종국은 모친이 ‘미우새’에 출연하게 된 조건을 맞혀야 했지만 “뭐지? 모르겠는데?”라며 감을 잡지 못했다.

모친은 “출연하면 너 장가 보내준다고 했다. PD에게 여자 소개를 받을 수 있다고 약속 받았다”고 고백했다. 김종국은 “그런 딜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놀랐다.

김희철은 "제작진이 공수표를 날렸다"고 놀렸고, 허경환은 “이 정도면 약속 어긴 것 아니냐”라며 “제작진 잘 들으세요. 아직도 미련을 가지고 계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의 어머니 또한 “그때 피디님이 맞지 않아? 피디님 기억하세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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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희철은 “종국이 형 PD님이랑 결혼해도 좋을 것 같다. 동엽이 형도 행복하게 잘 사시잖아”라며 추천하더니 “경훈이도 PD님이랑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희철 모친은 “너도 PD랑 결혼해라”라고 아들에게 권했고 옆에 있던 김종국은 “PD가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철 또한 “난 PD가 거부할 것 같다”고 동의하며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과 민경훈은 방송을 함께 하던 PD와 결혼했다. 신동엽은 선혜윤PD와 지난 2004년 MBC ‘일밤-신동엽의 러브 하우스’를 통해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했다. 민경훈은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신기은 PD와 마음을 확인했고 지난 17일 결혼식을 올렸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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