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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19일 투표 무효화...24-25시즌 올스타전 팬 투표, 하루 만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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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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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시즌 V-리그 올스타를 뽑는 투표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개시 하루 만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맹은 금일(1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2024-2025 V-리그'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하던 중 팬투표 대상 선수 선정 시 기록을 점수화하는 과정에서 산식 오류를 발견해 긴급하게 투표를 중단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KOVO는 앞서 전날인 19일부터 팬, 미디어, 선수단이 함께 참여하는 올스타전 온라인 팬투표를 개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직전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1,3,5위)와 V-스타(2,4,6,7위)로 팀을 나뉘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선수 포지션별 최종 선발된 순위에 따라 자동으로 팀이 배정된다.

기존의 팬 투표 100%에서 팬 투표 70%+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투표 15%의 비율로 선정되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선수단은 본인 소속 구단에는 투표가 불가하다.

24-25시즌 올스타전은 오는 2025년 1월 4일 개최 예정이다.

KOVO 측은 "올스타 팬투표 대상 선수 기록 점수화 과정을 재확인 중에 있으며 금일 투표는 무효화시키고 빠른 시일 내에 투표 안내 공지 및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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