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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 커플이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설렘을 드러냈다.

에일리는 오늘(20일) 자신의 SNS에 "기쁜 소식에 많은 축하와 관심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제 정말 행복한 하루였네요. 축하 보내주신 만큼 저희 커플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연인과 함께 한 사진을 올렸다.

최시훈 역시 "부족한 남편으로 시작하겠지만 행복하게 해주면서 부족한 부분 많이 채워나가겠다. 저희 커플 많이 축하해 주시고 이쁘게 봐 달라"고 당부하며 에일리와 함께 찍은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앞서 에일리는 지난 19일 소속사를 통해 최시훈과 내년 4월 2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1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왔으며, 지난 5월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일리는 지난 2012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2'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디지털 싱글 'Heaven(헤븐)'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보여줄게', '손대지마', 'U&I'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다.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주로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에일리, 최시훈 인스타그램]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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