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알 와크라(카타르), 지형준 기자] |
[OSEN=정승우 기자] '벤투호'가 월드컵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는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흐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6차전에서 카타르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번 승리로 UAE는 3승 1무 2패(승점 10)를 기록하며 조 3위에 올랐다. 반면 카타르는 2승 1무 3패(승점 7)로 4위에 머물렀다.
UAE는 전반 4분 만에 파비오 리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리드를 잡은 뒤엔 경기를 주도하면서 추가 골을 노렸다.
리마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선제골 기록에 이어 전반 종료 직전과 추가 시간에 리마가 연속 득점하며 해트트릭을 기록,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후반 들어 카타르는 대대적인 교체로 반전을 꾀했지만, 후반 11분 리마가 페널티킥으로 추가 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굳혔다. 이후 후반 28분 야흐야 알 가사니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월드컵 예선은 조 1, 2위에 오르면 월드컵 본선 직행권을 획득할 수 있다. UAE가 마지막으로 월드컵에 참여한 것은 1990 이탈리아 월드컵이다. 현재 A조 1위는 이란(승점 16점), 2위는 우즈베키스탄(승점 13)으로 3위 UAE(승점 10점)와 승점 차가 크지 않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진출도 노려볼 수 있는 UAE다. /reccos23@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