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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프리미어 12 슈퍼 라운드 돌입…일본·대만·미국·베네수엘라 우승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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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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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슈퍼 라운드가 내일(21일)부터 진행된다. '초대 우승팀' 한국은 B조 3위로 슈퍼 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일본과 대만, 미국, 베네수엘라가 슈퍼 라운드에서 경쟁한다.

일본은 슈퍼 라운드가 모두 도쿄 돔에서 진행되는 만큼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아직 대회 우승 기록이 없는 대만과 미국, 베네수엘라는 첫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슈퍼 라운드는 21일부터 사흘간 펼쳐지고, 상위 두 팀이 결승전으로 향하게 된다.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은 24일 진행된다.

2024 WBSC 프리미어 12에서는 각 조에서 2팀, 총 4개 팀이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다. 랭킹 1위 일본과 3위 대만, 4위 베네수엘라가 슈퍼 라운드에 오른 가운데 5위 미국이 남은 한자리를 차지하며 2위 멕시코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2015년 창설된 WBSC 프리미어 12 초대 우승팀은 이대호, 김광현, 양의지, 박병호 등이 활약했던 대한민국이었고, 2019년 진행된 두 번째 대회에서는 일본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유일하게 오프닝 라운드 전승을 달성한 일본은 자국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일본은 미국과 베네수엘라를 차례로 만난 뒤 슈퍼 라운드 마지막 일정으로 대만과 리매치를 펼치게 된다. 오프닝 라운드 5경기를 16실점으로 막아낸 일본의 마운드를 베네수엘라와 미국이 공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오프닝 라운드 기간 미국은 36점을 냈고 베네수엘라는 31점을 올린 바 있다.

베네수엘라와 미국, 대만 중 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을 알릴지, 일본이 자국 팬들 앞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설지 관심이 모인다.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2024 WBSC 프리미어 12 슈퍼 라운드와 24일 펼쳐질 동메달 결정전, 결승전 생중계는 모두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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