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1 (목)

“세계적 파장 일으킬 이적, SON 영입!”…튀르키예 명문팀, 손흥민 러브콜? 토트넘과 재계약 이슈 재조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어지는 재계약 이슈 속 손흥민인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0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의 보도를 인용해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세계적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했다.

매일경제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5년 토트넘 이적 후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손흥민. 이제는 팀의 해결사이자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도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이 강팀으로 성장하는 데 손흥민의 공이 크다. 과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와 함께 ‘판타스틱4’, ‘DESK 라인’ 등으로 불리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는 케인과 함께 ‘손-케 듀오’로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2021-2022시즌에는 아시아 최초 득점왕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맞이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겸손함을 보이고 있지만, 명실상부 토트넘 레전드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10시즌 동안 토트넘 소속 419경기 165골 87도움을 기록 중이다. 구단 역대 최다골 4위, 역대 최다 도움 2위, 역대 최다 출잔 7위에 놓여 있다.

매일경제

득점왕 당시 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토트넘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재계약 이슈가 불거졌다.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여전히 계약 연장 소식이 들리지 않는 상황,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재계약 거절 통보를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우선,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2021년 7월 손흥민은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1년 연장 추가 옵션 조항이 포함됐는데, 토트넘은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 한다.

손흥민 또한 이에 수긍하는 듯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1년 더 머물 것이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이며, 거의 결정된 상황이다. 손흥민 또한 토트넘에 남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월 이적시장에서 갈라타사라이는 전 첼시 공격수 하킴 지예시를 처분하려 한다. 그를 대신해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갈라타사라이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료 케인과 마찬가지로 그의 경력의 우승을 추가할 수 있다”라며 “갈라타사라이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나서는 팀이다. 토트넘보다 더 많은 것을 손흥민에게 제공할 것이다”라고 했다.

매일경제

2024-25시즌 세 번째 ‘찰칵!’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교체 아웃 후 화가 난 손흥민.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적설의 신빙성은 그리 높지 않다. 손흥민은 줄곧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보였고, 토트넘의 오랜 무관을 깨고 우승하길 바라고 있다.

더불어 1년 계약 연장 옵션은 토트넘이 원하는 대로 발동할 수 있다. 정식 계약이 내년 6월 종료된다고 하더라도 타 팀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낼 경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보다 더 높은 이적료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충분히 다른 팀이 영입에 나설 수 있으나, 계약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고려하면 이적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