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결혼 예정인 가수 은가은(오른쪽)과 박현호. /사진=은가은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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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현호와 결혼을 앞둔 가수 은가은이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신랑수업)에서 조작 방송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은가은은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현호와 저는 가족분들의 축복 하에 내년 4월12일 부부로서의 인연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개월 동안 (박현호와) 만남을 이어가면서 확신이 생겼다"며 "이런 모습을 (방송에서) 팬분들에게 보여주는 과정에서 리얼 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해 팬분들께 혼란을 드렸다"고 사과했다.
은가은은 "모든 게 처음이라 서툰 것이 많지만 현호씨와 함께하는 첫 발걸음을 잘 내디딜 수 있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신랑수업 방송에서 박현호가 은가은의 집에 처음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두 사람은 지난 9월부터 동거 중"이라며 "서로의 집에 가보지 않았다는 것은 방송 조작"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신랑수업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을 함께하며 방송에 담고자 했다"며 "다만 부득이하게 집 데이트 시점과 촬영 및 방송 날짜에 차이가 있었고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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