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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이 예뻐할 수밖에' 이번 시즌 PL에서 가장 많은 기회 창출→포지션 변경 후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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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4-0으로 대파했다.

까다로운 맨시티 원정길에 나선 토트넘은 경기 전 예상과 달리, 이날 경기를 완벽히 지배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만에 나온 제임스 매디슨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데얀 쿨루셉스키가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상대로 볼 경합에서 승리했다. 이어 쿨루셉스키는 골문 앞으로 침투하는 매디슨을 향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배달했다. 이를 받은 매디슨은 가볍게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이후 매디슨의 두 번째 골과 페드로 포로, 브레넌 존슨의 연속골을 묶어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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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기 후 이날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쿨루셉스키를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맨시티를 상대로 1도움을 포함해 총 3개의 기회를 창출한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 기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 33회의 기회 창출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 선수였다.

스웨덴 국적의 쿨루셉스키는 2022-23시즌 도중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를 왔다. 곧바로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기복 있는 모습과 부상이 겹치며 첫 시즌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쿨루셉스키를 공격수 대신 미드필더로 적극 기용하고 있다. 이에 쿨루셉스키는 중원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맨시티전에서는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긴 했지만, 자신감이 붙은 덕분인지 다시 한번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대승에 이바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서는 예뻐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가 없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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